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쿄 여행 3일째-2 (메가동키 쇼핑, 시부야 로컬 라멘집 Oreryu Shio-Ramen, 미야시타공원, 다음날 공항까지)

여행 정보

by 몽텐 2023. 6. 17. 12:51

본문

숙소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밖으로 나옴

메가동키로 가서 사려고 했던 아이템들을 먼저 사기로 함.

메가동키는 온갖 잡화류를 다 파는 엄청 큰 규모의 스토어다.

필요한 건 웬만해선 메가동키에 다 있을 정도라 구경만 하더라도 반나절이 뚝딱 지나간다.

마지막날은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관계로 필요한 물건만 사고 나오기로 함.

워낙 규모가 커서 사람들도 붐비고 택스프리 줄도 길어 빨리 나오려 해도 한시간 반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첫날에 산 아이템들도 꽤 있어서 마지막날은 나머지를 사는 느낌으로 한번 훑고 나옴.

8층 택스프리 계산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택스프리 할 수 있는 층이 따로 있음.

계산대가 12번?까지 있어 줄이 아무리 길어도 빠르게 빠짐. 면세제품은 출국전 개봉금지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소비할 아이템들은 따로 계산을 바란다고 안내책자를 건네줌.

우리는 따로 뺄 아이템이 없어 그냥 전부 택스프리함.

메가동키 영수증

별거 안샀는데 22만원이 나와서 읭 스러웠음 ㅋㅋ

약을 많이 사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집에 와서 하나씩 풀어 봄

 

메가동키 구매품들

물건 몇개가 빠졌지만 대충 이정도 산듯?

컨디션만 좋았어도 더 구경하면서 담았을텐데 펼쳐보니 아쉽 ㅋㅋㅋ

지금은 전부 소비함

재구매 의사만 있는 아이템만 추리자면 

메가동키 재구매각 아이템

요정도? 오른쪽 아이템은 잔머리를 정리해주는 왁스같은 아이템인데 소프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꿀템임!

이번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잔머리 올라오는 날에 없어서는 안될템임 

매장에 분홍색과 파란색이 있는데 분홍색이 소프트인듯 오른쪽상단에 3단계라고 표기되있음

(파란색은 5단계로 표기되있었음)

 

배이크 치즈과자

배이크는 향도 진하고 질감이 꾸덕꾸덕해서 진짜 치즈케이크를 먹는 느낌의 과자였다.

가운데 들어있는 치즈가 특히 향이 진함

가격은 3000원대 였던 걸로 기억함 아 싸진 않구나

첫날 지나가다 사서 먹어봤다가 맛있어서 더 구매함 ㅋㅋ

포키 녹차맛

포키 녹차맛과자도 포장을 뜯는 순간 녹차향이 확 풍겨서 와... 이렇게 진한 녹차과자는 처음이네 싶었음

막대도 분홍분홍이라 너무 예뻐 선물용으로 사와도 괜찮았을 것 같았다.

아, 사쿠라 맛차라고 써있네 시즌과자인가??

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음 ㅠㅠㅠㅠ

로컬 라멘집 Oreryu Shio-Ramen

숙소에 들려 물건을 두고 다시 나옴 키키키

슬슬 배가고파 근처 먹을만한 음식점을 찾던 중 라멘집을 발견함

한자로 써있는 곳이었는데 뒤에 히라가나 라멘표기만 보고 들어감 ㅋㅋㅋ

로컬 라멘집 Oreryu Shio-Ramen

처음 들어갈 때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나오면서 사진을 찍는데 빈자리가 없었음. 맛집인가?

매장 입구에 자판기가 있어서 타켓을 구매하고 들어가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다가옴.

 

좌 돈코츠라멘 우 소금라멘

나는 돈코츠라멘을 선택하고 일행은 소금라멘을 선택함.

돈코츠라멘

직원이 와서 스파이시? 해서 예쓰를 외침 

그리고 뭐라뭐라 소프트? 하드? 이래서 눈치로 면 익힘 정도를 물어보는 거라 생각해서 소프트를 선택함

나온 메뉴를 보니 맞았던 것 같음. 면이 잘익어서 나옴 히힛

 

소금라멘 아닌 스페셜라멘

어라?? 우리가 자판기를 잘못 눌렀나? 사진을 잘못 찍은걸까

소금라멘을 시킨줄 알았는데 스페셜 프라이드치킨라멘이 나옴.

일행도 기억을 못함

기억도 안나는데 그냥 먹자 ㅋㅋㅋㅋ 

스페셜 라멘은 소금베이스 라멘이었던 듯 굉장히 굉장히 간이 진했다. 내 입맛에는 그냥 짰음 ㅋㅋ

일행은 반대로 정말 좋아했음.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맛있다며 양이 많았는데 다 먹음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였던 것 같음 

 

돈코츠는 평타 약간 아래??

(이게 애매한 게 컨디션이 안좋아서 입맛도 가버림!

아무리 맛있는 걸 먹었어도 맛 없이 느껴질 수가 있었음!!

재평가가 필요한 곳인듯!)

 

일본에서 전반적으로 스파이시를 주문하면 매운맛보다는 짠맛이 강해지는 것 같음.

여기 돈코츠도 간이 강했음 중화시킬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옆에 있던 생김가루를 넣어 봄. 

넣으니까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음.

옆에보면 교자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망함. 다 탔엉!

 

나올때보니 현지인들도 많았음. 재방문 의사를 물어본다면 재방문 할 듯

왠지 이 날 온전한 맛을 느낄 수 없었던 것 같다

 

밥을 먹고 마지막날 저녁을 만끽하며 시부야를 천천히 걸어봄

저녁이어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늦은 시간까지 잘 돌아다님.

오늘이 마지막이로구나

 

5월인데 바람이 꽤 불어서 쌀쌀했음

109에서 겉옷 사입음. 힘든 와중에 물욕에 충실했네...ㅋㅋㅋㅋㅋ

취향인 옷들이 많아서 다음에는 옷위주로 쇼핑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음

 

천천히 걷다가 미야타시 공원 한번 가볼까 싶어 이동함

 

미야시타 공중 정원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다양한 분위기였음.

한쪽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되어 있고

한쪽은 잔디에 사람들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틱톡커들이...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재미가 있었음.

 

이렇게 마무리하고 숙소로 들어가 짐을 정리하고 잠듦.

 

시부야의 이른 아침은 출근하는 사람들뿐 사방이 조용함

이제 여행도 풀렸겠다 다음에 다시 올 생각이 있어선지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 교환

첫날 공항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할 때 왕복권으로 구매함.

그러면 돌아가는 티켓은 시간과 좌석이 배정이 안된 티켓으로 나오는데

시부야 JR지하철역 구석에 티켓을 교환처에서 교환을 하면 됨.

한동안 못찾아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지하로 내려가고 어쩌구....

너무 복잡해... ㅋㅋㅋ 그냥 역무원한테 티켓을 보여주며 물어봄

그러면 바디랭귀지로 알려줌 저쪽 ok? 아 오케오케 ㅋㅋㅋㅋ

치안이 좋은 나라는 이렇게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듯

 

티켓교환하고 바닥에 쓰여있는 나리타에어포트만 보고 이동함 

그래도 됨 ㅋㅋㅋ 

 

돌아가는 기차안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어서 간식뿌심

저 복숭아향 물은 굉장히 신기함 음료보다 물에 가까운데 복숭아향이 굉장이 진하고 좋음

상큼한 음료도 마시고 싶어 구매한 저 오렌지주스는... 왓더 헬

셔도 너무 셔...! 신걸 못먹는 사람은 비추비추

 

공항에 도착하고 짐을 넣고 마지막 식사를 위해 푸드코드로 달려옴

이른 아침이라 오픈한 식당이  많지 않아 아쉬웠음.

푸드코드 87번 Udon Noodle

우동이 급땡겨 우동집 들어옴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하고 들어감.

트레이를 들고 직원에게 00번 플리스 하면 우동을 즉석에서 조합해서 메뉴를 만들어줌.

옆으로 가면서 추가로 튀김과 주먹밥을 고를 수 있음.

메뉴를 다 담으면 중간에 계산을 하는 직원이 있어 그 직원이 메뉴를 보고 계산을 해줌

이후 뒤쪽에 셀프바처럼 생긴 곳에서 파, 김 등이 있어 토핑을 하고 물이나 티슈등을 챙겨 원하는 자리에 가서 먹으면 됨.

 

우리는 날도 좋아서 테라스 테이블로 나옴

 

나리타 공항 푸드코드 87번 Udon Noodle 카레우동
나리타 공항 푸드코드 87번 Udon Noodle의 이 메뉴는 뭐였찌...?

시간이 별로 없어 후다닥 먹었는데 맛이 꽤 좋았음.

카레우동을 고르면 직원이 에이프런 줄까?라고 물어봄

아무생각 없이 땡큐 하고 받았는데 

카레우동이 먹을 때 사방에 튀는 음식으로 유명하단다.

실제로 먹을때 위험한 음식이었음 ㅋㅋㅋㅋ 재밌네

일행은 국물이 자작한 메뉴를 골랐던 듯 맛있었다고 함

 

마지막까지 알차게 먹고 비행기를 탐

여행내내 2만보를 넘게 걸어다녀 피로감이 장난 아니어서 돌아가는 내내 잠만 잠 ㅋㅋ

끝!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