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지유가오카는 아기자기한 소품샵들, 그리고 여유가 느껴지는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중 하나이다. 이러한 지유가오카에서 여러 소품샵을 돌다 보면 배가 고파진다. 오늘은 지유가오카 여행 중에 꼭 한 번쯤 들러서 먹고 갈만한 햄버그 전문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야마모토의 햄버그'라는 의미의 Yamamoto No Hamburg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햄버그 전문점이다. 현지 구글 평점도 4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나쁘지 않은 평점의 가게이다.
이름 :Yamamoto no Hamburg Jiyūgaoka
주소 : 1 Chome-13-4 Jiyugaoka, Meguro City, Tokyo 152-0035
가게는 철길 바로 옆에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간판을 알아보기가 어려워서 사진을 한번 보고 가는 편이 좋다.
야마모토의 햄버그는 가게의 윗간판이 따로 없으며 아래 사진의 오른쪽 붉은색 부분이 가게의 간판이다.
위와 같이 생긴 간판을 만난다면 바로 들어가면 된다.
야마모토의 햄버그 가게 내부는 주방이 보이는 몇 개의 1인석이 있으며 2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내부 모습을 살펴보자. 10월 말에 가까운 기간이라 할로윈을 기념한 내부 장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가게여서 그런지 혼자 와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우리 일행은 계란을 추가한 햄버그와 치즈 햄버그, 그리고 가라아게를 주문하였다.
햄버그는 단품 메뉴와 세트메뉴가 있으며 세트메뉴는 밥과 국이 추가된다. 햄버그의 가격은 세트메뉴 기준 약 1500엔 정도이다.
먼저 주문한 가라아게가 나왔다.
가라아게는 내부 까지 잘 익혀졌으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좋았다.
햄버그는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다져서 햄버그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가라아게를 몇 개 먹을 때쯤 햄버거가 나왔다.
햄버그는 내부까지 아주 잘 익혀져 있고 고기가 씹히는 맛까지 아주 좋았다. 패티를 공급받아서 익혀 주는 방식이 아닌, 직접 패티를 다져서 만들고 익혀주기까지 하는 음식이 왜 다르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음식이었다.
특히 가라아게, 햄버그, 그리고 브로콜리와 계란프라이까지 즉석 해서 만들어 주셔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늘은 지유가오카 여행중에 들러볼 수 있는 햄버그 맛집에 대해 소개해 보았다. 일본에서 음식을 먹을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직접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특히 이 야마모토의 햄버그 가게도 주방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요리사들이 직접 고기를 다지고, 패티를 만든 후 고기를 굽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과정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많은 가게들이 음식을 공급받아 데워만 주는 과정에 익숙해져 있을 때, 이런 조리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반쯤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혹시 다음 여행에 지유가오카를 드릴 예정이라면 오늘 소개한 햄버그 가게에 들러서, 한 끼 먹고 가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s://m.blog.naver.com/watneym/223220444755
도쿄, 시부야의 맛집, 츠케멘 전문점 야스베에 やすべえ (2) | 2023.10.28 |
---|---|
오다이바에서 나리타 공항 이동하기 :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 특급 열차 (신바시, 아사쿠사에서 나리타 공항 가는 방법) (1) | 2023.10.24 |
오다이바 유리카모메 이용하는 방법 (원데이 패스, 팀랩 플래닛 도쿄, 오다이바 힐튼 호텔 찾아가기) (0) | 2023.10.22 |
나리타 공항에서 오다이바 가는 방법 (케이세이선 액세스 특급, 신바시역 바로가기) (0) | 2023.10.21 |
여수 스타벅스(더여수돌산DT점, 더여수돌산DT점 한정 메뉴,위치,영업시간) (0) | 2023.10.14 |
댓글 영역